우드벽트리 만들기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호걸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 오고 와이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자고 트리를 사자고 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일반 트리를 사면 평소 보관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간단하게 벽우드트리를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침 위메프에 특가딜로 14,444원에 올라온 우드 벽트리를 구매했습니다. 도착은 몇일 전에 했지만 주말인 오늘에서야 조립을 했습니다. 전구 불빛 전원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전 건전지로 작동하는 모델을 샀습니다. 배송 된 모델에 빠진 부품이 있어서 조금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건전지 뚜겅이 없어서 신경쓰이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 좋네요. 특히 와이프가 예쁘다고 좋아하네요. 


가장먼저 우드벽트리의 몸통부분인 나무 막대입니다. 나무에 흰가루가 묻어있는게 크게 가루가 날리거나 하진 않습니다.



활짝 펼친 모습입니다. 펼치면 1미터쯤 됩니다.



구성품이 꽤 많이 있습니다. 리본, 집게, 구슬, 산타모형, 솔방울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집게로는 자신의 사진을 매달수 있네요.  








문제의 전구입니다. 전구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건전지 통 뚜껑이 없어서 ㅜㅜ. 일단 그냥 사용하기로 하고 위메프 사이트에 1:1문의하기로 뚜껑 달라고 요청은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요넘은 트리를 걸 수 있게 하는 트리 걸이.



요렇게 벽지에 고정시켰는데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네요. ㅜㅜ. 걸고 조금 있으니 떨어지네요. 벽지에 말고 유리나 맨들맨들한 벽에 직접 붙이면 더욱 잘 붙을 것 같습니다. 전 벽에 붙이고 유리 테이프로 한번도 고정 시켰습니다. 




전구를 한 번 감아 봤습니다. 처음 전구를 감아봐서 처음에는 감이 안오더라구요. 어떻게 해야지 예쁘게 감을 수 있는지. 여러번 시도했습니다. 의외로 전구선이 잘 꼬이더라구요. 



줄을 뭉쳐서 요리조리 감아봤습니다.

 


처음 시도는 뭔가 이상해서 다시 감기로 결정.



두번째도 이상해서 다시 시도.



세번째 시도 만에 전구를 다 감고 장식을 달아봤습니다. 예쁘게는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건전지 마무리가 골치아프더라구요. 시범삼아 불을 켜봤습니다. 전구스위치는 총 3가지로 Off, On, 깜빡이 모드. 요렇게 3가지입니다. 와이프는 깜빡이 모드는 정신 사납다고 싫다고 하네요. 그냥 On했습니다.






전구 선의 마지막인 건전지가 있는 곳은 옆으로 빼서 테이프로 벽에 고정시켰습니다.




대충 전선과 장식을 달고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결혼식 사진도 붙여봤습니다.



요렇게 다 꾸미고 있는데 갑자기 떨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벽지 위에 붙이니까 무게를 견디지 못하더라구요. 전구 걸이 위에다가 테이프를 한번 더 붙였더니 8시간이 지났는데 떨어지지는 않네요. 


일반 나무 트리도 좋지만 이렇게 벽에 붙이는 우드벽트리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결혼 3년차인데 한번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조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봤습니다. 뱃속에 있는 튼튼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 빨리 뱃속에서 나와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는데 ㅎ.


집에 트리가 없는 분도 작고 값싼 트리 장만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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