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steemit)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호걸입니다. 최근에 스팀잇 Steemit 이라는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을 버는 블로그 스팀잇이라고 소개하는 글을 봐서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등과 같은 단순한 블로그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제가 보기에는 SNS와 유사하지만 약간의 블로그와 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의 종류의 하나이며 글을 쓰는 작가와 그 글을 읽고 상호작용을 하는 큐레이터에게 보상을 하는 플랫폼의 한 종류입니다. 

기존에 SNS나 블로그는 글을 쓰는데 직접적인 보상(소득)이 일어나지 않고 애드센스를 추가하거나 광고를 해주고 보상을 받는 간접적인 보상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글을 쓰는 작가와 글을 읽고 반응하는 큐레이터 모두에게 직접적인 보상을 줍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steemit.com/welcome

스팀잇이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의 하나로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보상(가상화폐)을 하는 사이트.

스팀잇의 보상

그럼 보상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 할 건데요. 요즘 핫이슈인 가상화폐로 보상을 해줍니다.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를 보상으로 줍니다. 작가가 글을 포스팅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그 글에 좋아요와 같은 기능이 보팅(Voting)을 하면 그 글에 보상이 늘어나게 됩니다. 스팀잇에는 3가지 종류의 가상화폐가 있습니다. 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 세가지는 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일부 제한이 있지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다른 가상화폐는 채굴을 하면 채굴하는 사람에게 코인이 전부 돌아가는데요 스팀은 채굴이 되면 보상펀드에 저장됩니다. 그리고 보상펀드에 있는 스팀을 작가와 큐레이터에게 보상으로 줍니다. 스팀을 직접적으로 주지는 않고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로 주는 거죠. 채굴한 코인은 10%는 증인에게 15%는 스팀파워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머지 75%가 글을 쓰고 보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줄 용도로 보상펀드에 저장됩니다.

작가와 큐레이터의 보상

만약 1개의 글을 포스팅 했는데 여러 큐레이터(넓은 의미로 스팀잇을 하는 사람)들이 보팅을 해서 글의 보상이 100$가 책정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이 글의 작가가 75%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5%는 이 글에 보팅을 한 큐레이터들이 나눠가집니다. 큐레이터들은 자신의 스팀파워와 포스팅되고 얼마나 빨리 보팅을 했는지 시간에 따라 보상받는 금액이 다릅니다. 일단 스팀파워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보상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빨리 보팅을 해도 보상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자동으로 보팅을 하게 할 수도 있으니 글이 포스팅 되고 15분 이내에 보팅을 하면 큐레이터의 대부분의 보상이 작가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15분에 보팅을 했다면 큐레이터가 받을 금액 50%는 작가가 50%는 큐레이터가 받습니다. 30분이 넘어야지 큐레이터가 받을 보상 100%를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보고 15분에 보팅을 할 것이지 아니면 30분 후에 보팅을 할 것인지 전략적으로 해야지 많은 큐레이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큐레이터 보상은 온전히 스팀파워로만 받을 수 있고 작가 보상은 처음에 작가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아래 3가지 보상 범위를 선택해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1. 100% 스팀파월로 받기

2. 50% 스팀파워 50% 스팀달러로 받기

3. 보상받지 않기

세가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50%스팀파워, 50% 스팀달러로 받는게 현재는 보상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스팀과 스팀달러는 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죠. 하지만 스팀파워는 스팀잇 사이트에서만 사용되는 일종의 파워게이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팀파워에 따라서 스팀잇에서 영향력이 달라지죠. 어떤 글에 보팅을 했을 경우 스팀파워가 높을 수록 보상이 높아지죠. 

그리고 보상은 바로 지금되는 것이 아니라 글이 포스팅되고 7일이 지나야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보팅도 이 기간안에 받은 보팅만 보상으로 책정되서 정산이 됩니다.

보팅 파워

스팀파워와 다르게 보팅파워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게이지는 무분별한 보팅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스테미너라고 보시면 됩니다. 활동을 하면 스테미너가 줄어들게 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일정량을 회복하게 됩니다. 보팅을 할때마다 일정 보팅파워가 감소하는 것이죠. 처음 가입한 사람은 100%로 시작해서 보팅할때마다 남은 보팅파워의 2%가 감소됩니다. 100%일때 보팅을 하면 100%의 2%가 감소해서 98%가 남죠. 만약 보팅파워가 50%일때 보팅을 하면 50%의 2%가 감소해 49%가 남게되죠. 그리고 보팅파워는 1일 기준으로 20%가 회복되게 됩니다. 추후에 스팀파워가 일정수치에 도달하게 되면 이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초보라서 아는것보다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큰 흐름으로 정리했는데 다음 글에서부터는 한 부분씩 정해서 자세하게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저의 스팀잇 아이디는 @hogirl 입니다. 스팀잇을 하고 계시다면 팔로우 신청 부탁드려요. ㅎㅎ

2018/01/24 - 돈 버는 블로그 스팀잇(Steemit)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