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검신 - 구로수번 카카오페이지

​제목 : 전생검신
작가 : 구로수번
장르 : 무협, 퓨전


현재 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카카오 페이지, 네이버 북스에서도 연재중이다.

조아라나 네이버 북스에서  20편까지 무료로 본 다음, 카카오 페이지에서 20편 이후 부터 46편을 더 볼 수 있다. 총 66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는 기다리면 무료로 하루에 1편씩 무료로 볼 수 있다.



나는 고수지망생이었다.
무공에 입문한지 45년.
강호에서 내 경지는 잘 쳐줘야 이류
일류의 경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허름한 초막에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는 신세.
"재능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 주겠다. 세상을 죽여 버릴 때까지!"



- 줄거리


나는 꿇어앉아서 곧 찾아올 죽음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뼈저리게 후회했다. 이 동굴에 들어오지만 않았어도 죽지는 않았을 텐데...
기연을 지키는 기관장치가 있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인데...
내 인생은 어찌 이리도 멍청하고 재수가 없단 말인가!

... 죽는다?
이대로 죽어?

" 크으... 으으윽..."

아니 그럴 수는 없다.
죽을 때 죽더라도, 저 상자 안에 있는 게 대체 뭔지는 알고 죽어야겠다!

나는 마지막 힘을 다해서 상자로 기어갔다. 구리로 된 그 상자는 다 죽어가는 내 힘으로도 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니, 처음부터 손만 대면 열리게 되어있었다는 게 맞는 표현이리라.

" 이... 이건..."

그리고 죽기 직전에 상자 안으로 오른손을 들이밀자 왠 책이 한 권 잡혔다.
동시에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의식이 혼미해졌다.
이제 죽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죽음이었다.

<<전생검신 중에서......>>



주인공 백웅은 이류 무사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고 있었다. 산속에서 수련 중 영양실조와 체력 부족으로 감기에 걸려서 살아남으려고 하산한다는 게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갑자기 발 밑이 허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백웅의 몸이 땅 밑으로 끌려들어 가는 듯했다. 떨어져내려가기 전에 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버텼는데, 대롱대롱 매달려서 보니 밑은 삼 장도 넘는 절벽이 펼쳐져 있었다. 어찌어찌 벽을 타고 절벽을 내려왔는데 웬 동굴이 하나 보였다.
동굴에는 빛을 내는 구슬이 있었다. 사람이 인공적으로 만든 장소.
백웅은 기연을 만난듯 기뻐했다. 구슬에 다가가자 갑자기 어디선가 쇠말뚝이 날아와 백웅의 배를 관통하고 지나갔다.
죽기 전 앞에 놓인 상자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고 죽어야겠다는 심장으로 상자로 다가가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한 권의 책 천암비서가 놓여 있었고 백웅은 그렇게 첫 번째 죽음을 맞이했다.


눈을 떠보니 13세 무렵 막 부모를 역병으로 잃고 촌장집에 덤으로 맡겨졌을 때였다.
천룡무관에 입관해 30년 후에 천하십대고수에 이름 올릴 진소청에게 무공들을 전수받는다. 3년 만에 휴가를 받아 집으로 귀향해 자신들을 괴롭힌 사람들에게 복수를 해주고, 촌장의 집에서 은괴를 강탈하고 천년설삼을 찾으로 황산으로 이동하려는 중에
왜 회귀를 했을까 고민에 죽기전에 보았던 천암비서라는 책때문이라는 것을 추측했다.
구리방패를 가지고 쇠말뚝을 막아내고 다시 천암비서를 얻는다. 그리고 황산으로 가던 중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며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데....


- 감상평


요즘 웹소설 중에 가장 말이 많은 소설이 전생검신이지 싶다. 무협 갤러리에 가면 우선 전생검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
난 한 10권정도까지 읽고 하차했지만
읽기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중간에 왜 하차한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주인공 백웅이 계속 무한 회귀를 하면서 강해지는 모습은 볼만했던 것 같다.
작가님이 스토리에 많이 신경은 쓴 것 같다.
크툴루 신화, 중국 고대신화, 유대교, 단군, 크리스트, 치우신화 등등 세계 곳곳의 여러 신화들을 활용해 무협 스토리에 잘 융화시킨 것 같다.

다른 장르 소설보다는 내용의 인과관계가 많이 있고 스토리가 방대해서 생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지만 전 그럭저럭 재미나게 읽은 것 같다.

소설 내용상 한 번에 몰아보는 게 좋은듯한 소설이다..


- 평점

 5점 만점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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