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뒤 - 프롬헬 - 문피아
- 웹소설/문피아
- 2018. 5. 25. 23:07
제목 : 12시간 뒤
작가 : 프롤헬
장르 : 현대판타지
연재 : 현재 2018년 5월 25일 문피아에서 56화 무료로 연재중.
평범한 직장인 한상훈. 회사에 지각한 어느날. 12시간 뒤라는 기연을 얻게 되는데...
급하게 출근하던 중 주인공의 구두 바로 앞, 노랗고 빨간 작은 카드가 하나 눈에 띄었다. 보통 미녀 24시간 항시대기나 100% 즉시 대출과 같은 광고가 쓰여 있는 찌라시.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을, 요상하게 거기 쓰인 문구가 주인공을 사로잡았다.
[이걸 들어서 뒷면을 보시오. 오늘은 지각해도 혼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919-31413-11721로 메일 주소를 보내 달라고 적혀있었다. 실제로 2분 지각을 한 주인공 한상훈은 혼날줄 알았지만 과장님이 입원을 하는 바람에 출근을 하지 않아 혼나지 않았다. 아침에 본 카드를 생각한 한상훈은 자신의 메일주소를 카드에 적힌 번호로 보냈다. 그리고 곧 바로 답장이 왔다.
[감사합니다. 무료구독 시작되었습니다.]
한상훈은 바로 메일에 접속해 온 메일을 확인했다. '12시간 뒤'라는 제목의 메일이 왔는데 살펴보니 두 줄이 쓰여 있었다.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세계, IT/과학, 연예, 스포츠]
[하루에 한 뉴스만 구독해 볼 수 있습니다.]
한상훈의 생각 없이 연예를 클릭했다.
[팝의 황제 로저 '나이트' 잭슨 사망 원인은 약물 과다 투여로 추정]
그리고 12시간 후 뉴스에서는 팝의 황제 로저 '나이트' 잭슨이 죽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다음 날 또다시 12시간 뒤라는 메일이 와 있었다. 스포츠를 눌러 스포츠 승패를 확인하고 스포츠 토토를 사 백만원을 투자해 11배의 이익을 본다.
그러던 중 갑자기 브론즈 등급 무료 구독 기간이 끝났다고 1000만원을 입금하고 실버 등급 회원 서비스를 받으라는 연락이 온다. 실버등급은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 3개의 뉴스를 볼 수 있었다. 기사의 종류를 선택해서 볼 수 있었으나 뉴스가 임의로 나와서 자신이 보고 싶은 메일만 볼 수가 없었다. 1000만원을 입금하고 실버등급 회원이 되고 12시간 뒤 뉴스를 믿고 대출을 해서 주식을 시작한다. 하지만 항상 원하는 뉴스가 나오지 않아 몇일을 허비하고 현실의 삼*증권의 주식 사고와 유사한 기사를 보고 과감히 주식을 투자해 하루만에 3200만원의 돈을 번다.
12시간 뒤의 뉴스를 가지고 어디까지 나아갈것인가?
2018년 문피아 공모전 참가 작품으로 순위는 꽤 상위에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제가 식상한 느낌이 든다. 과거로 회귀하거나 미래의 상황을 알아 주식? 가상화폐? 이런 곳에 투자해서 자산을 불리는 소재. 무료라서 읽긴 읽었는데 유료로 전환한다면 돈 주고 볼만큼의 특색은 없는 것 같다.
주인공이 12시간 뒤의 뉴스를 받아 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원하는 주제의 뉴스를 임의로 받아봐 그 뉴스거리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다. 초반까지는 딱히 갈등이나? 고난이 없고 혼자서 투자하면서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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