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 십전제 감상 1권

십전제 1권 – 우각
장르 - 무협

연재 정보 - 10권 완결

 

 

 

몰살의 우각이라 불리는 우각의 작품이다. 신지신마록의 1부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1부 십전제, 2부 환영무인, 3부 파멸왕 3부로 구성되어있다.

시간순서상으로는 환영무인, 십전제, 파멸왕이지만 십전제가 1부로 제일 먼저 나왔다.

 

환영무인이 십전제로부터 700년전 이야기고 환영의 탑이 세워지고 700년이 지난 시점에서 십전제가 시작된다.

그리고 십전제로부터 20년 후가 3부인 파멸왕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 나온작품이지만 지금 읽어도 괜찮은 작품같다. 요즘 시스템, 회귀가 판을 치는 무협에서 정통무협에 가까운 작품이라서.

 

요즘 나오는 무협과 다르게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고 내용도 탄탄한것 같다.

예전에 읽고 지겨워서 안읽었는데 다시 차근차근 읽으니 더욱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주인공 천우진이 악인. 어둠의 인물로 나오는데 캐릭터는 별로 내 마음에 안들지만 눈이 가는 소설 같다. 

 

환영의 탑에 사는 천우진이 죽음의 문턱에 선 동생 천우경의 방문으로 그의 생활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죽어가는 동생 천우경을 대신해 천우진은 천우경의 삶을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동생 천우경을 환영의 탑에 수정관에 넣어 놓고, 환영의 탑에 갇힌 사람들을 데리고 금지를 벗어나 구주천가로 간다.

그리고 후계자 자격을 얻기 위해 멸혼관을 준비한다.


[서장]

 

구주천가(九州千家)의 소가주 천우경의 업무 일지.
업무 수행 일곱 번째 날 천우경은 단중독이라는 독에 중독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몸에 상처와 독은 늘어난다. 만불독침을 이루었지만 수많은 독들이 몸에 침투하고 몸속에 독의 활동을 억제시키기도 벅차다.
주변의 가문과 사람들은 천가를 배신하기 시작했고 천우경의 목을 조르려 하고 있다.
곧 죽을 목숨 악마를 깨우러 가려고 한다.
그 악마는 바로 천우경의 형 천우진.

 

[제 1장 어둠을 지배하는 자]


일천, 이전, 삼무, 사원, 오각, 육대, 칠군, 삼대봉신가로 이루어진 천하제일가 구주천가.
구주천가의 가주 천북패가 죽고 덜렁 홀로 남겨진 소가주 천우경. 천북패가 살아있을 동안 충성을 맹세한 가문들과 사람들이 배반을 하고 수 많은 독과 상처로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천우경은 구주천가의 금지로 향한다.
천가의 핏줄만 허락한 금지에는 음산한 안개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안개는 바로 무류환허진. 오직 천가의 핏줄에게만 허락되었다. 순식간에 안개를 통과하자 보이는 거대한 석탑.
석탑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거울이 있었다. 그 거울에는 천우경의 모습이 비췄다.
하지만 그건 거울이 아니었다. 천우경과 똑같은 모습을 한 인영이 있었다.
한 번도 본적이 없었지만 그는 바로 천우경의 쌍둥이 형 천우진.
천우경은 처음으로 쌍둥이 형의 이름을 부르고 형인 천우진도 다른 사람의 입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듣는다.
차 한 잔과 그 차를 마실 시간만을 허락하는데. 다시 한번 이 금지로 오면 목숨을 살려두지 않을 거라 말한다.
천우진 그는 천가 내에 존재하는 또 다른 천가 어둠의 일맥의 사람.
그의 존재는 세상에서 오직 천가의 가주만 알뿐.
천우진 그는 자신이 익힌 열 개의 어둠 가운데 하나인 백야귀안을 천우경에게 시전하고 그의 생각을 읽는다.
그리고 천우경을 쫓아낸다.  
 
[제 2장 피 대신 어둠이 흐른다]

 

칠백년 전에 세워진 석탑 환영의 탑. 거기에 천우진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살았다. 여기에 있는 약 50만권의 책들을 읽고, 무공을 읽히며 살아왔다.
쫓겨난 천우경은 자신의 거처인 흑무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천우경이 금지에서 무엇을 했을까 궁금해 하던 서문진기.
그는 4명의 후계자 중 한명으로 천우경이 머무는 흑무원과 같은 4원 중 하나인 백무원의 원주였다. 부하를 시켜 금지로 향하게 하고 그 부하는 천우진의 백야귀안에 의해 모든 기억을 천우진에게 빼앗기고 죽는다.

 

[제 3장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하는가?]

 

강호 무림의 절대자였던 천우경의 아버지 천북패. 그의 죽음의 공식적인 사인은 주화입마였다. 하지만 그가 조화입마에 빠져 갑작스럽게 죽었을까? 그것은 모두 의문이었다.
천북패가 정식으로 후계자위를 인정했으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 다음 가주가 되었을테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럴 경황이 없었다.
그래서 구주천가의 율법에 의해 다음 가주의 결정권은 장로원의 손으로 넘어갔다.

구주천가의 최고의 의결기관 천중전. 천중전의 전주 구진서는 천우경을 천중전으로 부른다.
다섯달 후 사원에 있는 4명의 후계자들과 경쟁으로 승자가 다음 가주가 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경쟁에 앞서 멸혼관을 열어 자격검증을 하기로 한다.

 

[제 4장 모든 것을 원한다]

 

10년 전 환영의 탑에 갇힌 무영신투(無影神偸) 종제영. 천우진은 자신을 위해 일을 하라고 종제영과 거래를 한다. 1년간 일하면 자유를 주겠다고.
동생 천우경이 걱정되어 종제영에게 구주천가에 대해 알아 오라고 명령한다.
어떤 진법도 해체할 수 있다는 용천신주를 사용해 금지에 침입한 괴인들이 환영의 탑에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고, 천우진에게 발각된다.

 

[제 5장 죽음을 향해 가는 자]

 

백야귀안을 통해 침입자들의 기억을 모두 읽은 천우진은 침입자들을 모두 죽인다.
종제영을 통해 가져온 천우경의 일기에서 형제의 정을 느낀다.
그리고 천우경을 돕기로 마음 먹는다.

 

[제 6장 내가 살겠다]

 

천우경은 멸혼관을 통과하기 위해 암동에서 폐관 수련하지만 수련은 고사하고 몸속의 독을 제어하기에도 바쁘다. 그리고 독 때문에 내공도 점차 잃어간다.
천우진은 천우경을 위해 자신이 천우경으로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동생 천우경은 몸 상태가 더욱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영의 탑 맨 위층에 있는 북해빙궁의 지보인 지극한음정으로 만든 수정관에 넣어놓는다.

 

[제 7장 안개의 바다를 벗어나]

 

환영의 탑에 갇혀있는 탁탑마도 원개세와 거래를 한다. 언제든 자신의 목숨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줄테니 1년간 자신을 도우라고. 원개세는 그에 응하고 바로 천우진의 목숨을 노린다. 천우진을 죽이기 위해 만든 암파천왕공을 시전하지만 십야마경의 보법인 환야마영을 시전해 피하고 조공인 광야마조를 사용해 원개세의 목을 잡는다.
그리고 환영의 탑에 갇힌 5명의 사람들이 천우진과 거래를 해 환영의 탑에서 나오게 된다.

 

[제 8장 같은 꿈을 꾸는 자들]

 

몽혼벽에서 나온 천우경을 대신한 천우진. 나오자 마자 총관부 수속인 단천우를 하극상의 명목으로 즉결참시킨다.
흑무원 소속의 32명의 젊은 무인들을 집합시키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해지라고 한다.

 

[제 9장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

 

혈죽자 상관청소, 십기검영 관가량이 천우진을 찾았다. 천우진을 확인해보러 왔지만 되려 당하고 물러난다. 천우진과 거래 한 일인중 한명인 섬호는 상관청소와 관가량을 몰래 뒤쫓는다.
도화부의 부주인 화화신모 설상영과 만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설상영을 뒤쫓는다. 설상영은 한 남자와 만나고 섬호는 그 남자에게 발각되어 도망간다.


[제 10장 손바닥 위의 인형들]

 

원개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섬호. 천우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 바로 청수장을 조사하러 나간다. 설상영과 만난 한 남자가 아마 천가의 방계중 한명일거라 추축을 한다.
멸혼관의 아침이 밝아오고 천우경, 서문진기, 반무상, 혁련청화가 멸혼관에 도전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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