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좌의 게임 - 브라키오 - 문피아
- 웹소설/문피아
- 2018. 3. 3. 12:53
제목 : 황좌의 게임
작가 : 브라키오
장르 : 퓨전 판타지
연재 : 2018년 3월 3일 문피아에서 유료로 57화까지 연재 중이다. 30화까지 무료로 연재되어 있다.
나는 최강이 될 수 있다.
살아남기만 한다면..!
주인공은 죽고 타시 태어나기를 반복한다. 그렇다고 인간으로 태어나는 건 아니다. 모든 생명체 중에 하나로 다시 태어난다. 슬라임, 오크, 거미, 뱀, 지네, 지렁이, 좀비 등 참으로 다양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예전에 살았던 종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고등의 생물로 태어나는 건 매우 희박한 확률이다. 그래서 드래곤이나 엘프 등 고등생물의 특성을 가지는 건 매우 희박했다.
이번 생은 거미로 태어났다. 한 노파가 거실을 바삐 돌아다니며 솥에 이것저것 넣고 끓이고 있었다. 마녀인 노파는 매우 정성들여 무언가를 만들었고 마법진을 만들고 주문을 외었다. 완성한 물품을 젊은 여자에게 주고 그것의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젊은 여자가 떠나고 오랜만에 청소를 하는데 노파의 눈에 걸린 주인공 거미는 빗자루에 맞고 멀리 날아가다 마녀의 솥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죽어가면서 독내성과 암흑내성, 저주내성이 생기고 거미의 생을 마감했다. 그렇게 또다시 몇번의 생을 체험하고 기회가 왔다. 이번에는 인간으로 태어났다. 그것도 황제의 아들로. 하지만 황제의 아들로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위협을 느꼈다. 주인공 번은 형이 11명이나 있었다. 원래는 더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모두 죽고 남은 황자가 열 하나였다.
[해독합니다. 89% 해독 중]
[해독합니다. 89.1% 해독 중]
항상 독을 먹었고 거미의 삶에서 우연히 얻은 독내성으로 자연적으로 독을 해독했다. 다른 황비의 스파이인 한 시녀의 음모로 그렇게 항상 독을 먹었지만 독저항이 있는 번은 죽지 않았다.
태어난지 5년이 되던 해에 전장에 나가셨던 황제 즉 번의 아버지가 돌아왔다.
황제와의 첫 대면에서 황제가 물었다. "요즘은 뭘 하며 지내고 있느냐?"
번은 "현자의 서를 읽고, 남는 시간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황제는 어디까지 읽었는냐고 물었고 번은 69권까지 읽었다고 했다. 현자의 서는 총 88권으로 이루어졌고 3천 년간 대륙에 축적된 모든 지식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황제는 그 대답에 놀랐고 다음 권은 어려울 것이라며 더 노력하라고 했다. 하지만 번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 다음권인 70권은 벌써 4번이나 읽었사옵니다." 번은 88권을 이루어진 현자의 서를 4번이나 다 읽고 다시 한 번 읽는 중이었다.
기특한 황자에게 선물을 주는데 어떤것이든 청하라고 한다. 번은 같이 전장에 따라간다고 했으나 황제는 허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번은 황제에게 예전 생들의 기억을 떠올려 다음 전장에서 주의할 점을 알려준다.
이렇게 황제의 눈에 들게 된 번은 몇 년이 흐르고 다시 전장에서 돌아온 황제를 만나게 된다. 황제는 후계자를 정할 생각을 하고 후계자 정하는 경합을 시작한다.
번은 황제의 최측근 중 암흑 마법을 하는 사람을 사부로 두고 힘을 기른다. 하지만 마나를 느낄 수 없는 번은 정령과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마왕이 나타나게 되고 슬라임의 능력으로 마왕을 흡수한다. 그리고 기절을 하게 되고 성녀와 만나게 된다. 성녀는 꿈에서 번과 관련된 꿈을 꾸고 번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데...
다른 웹소설과는 다르게 설정이 재미나고 스토리가 재미있다. 초반부터 막 달리는 먼치킨이 아니라 조금씩 힘을 기르고 복선도 조금씩 있고 조연들의 개성도 있는 것 같다. 문피아에서 유료로 전환하고 구매수가 편당 1만을 넘는다. 거의 최상위권에서 연재 중이다. 식상한 헌터물이나 재벌, 현대판타지에 지루해졌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녀, 성녀, 황제, 주인공 번 등 이야기가 뒤로 가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웹소설을 읽은 듯 하다. 주인공이 거미였을때 만난 마녀. 그리고 미래에 번과 함께 무언가를 할 성녀. 현재는 주인공위에서 군림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황제를 물리치고 그 자리에 앉을 번.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롭다.
'웹소설 > 문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뿔도 없는 회귀 - 목마 - 문피아 (0) | 2018.03.12 |
---|---|
역대급 먼치킨 중력 각성자 - 현연 - 문피아 (0) | 2018.03.04 |
너의 진심이 들려 - 언늘 - 문피아 (0) | 2018.01.22 |
레벨 업하는 식당 - 인기영 - 문피아 (0) | 2018.01.21 |
포텐폭발 김작가 -문필드 - 문피아 (0) | 2018.01.20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