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진심이 들려 - 언늘 - 문피아

제목 : 너의 진심이 들려

작가 : 언늘 

장르 : 현대판타지

연재 : 2018년 1월 22일 현재 문피아에서 39화 무료로 연재 중. 



사람을 너무 믿어서 속고만 살아온 백태건!

우연한 만남은 그의 시계를 11년 되돌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나한테 거짓말하는 놈들의 진심이 들린다고?

이제 내 앞에서 거짓말하지 마라. 다 들키니까!


줄거리


웹소설 프롤로그 5번 중에 1번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 같다.  주인공 태건은 1년 동안 사진 여자친구 수정과 카페에서 만난다. 수정은 우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을 하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태건은 맞춰가면 된다고 더 잘 한 다고 한다. 답답한 수정은 직설적으로 말한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태건은 여자친구에게 차이면서 글은 시작된다. 다음 날 회사에서는 퇴근하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태건의 상사는 급한 볼일이 있다며 자신의 일을 태건이에게 넘기고 떠난다. 태건은 그 일을 밤 늦게까지 일하는데 수정과 헤어질때 본적이 있는 할아버지를 또 만난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이 믿는 친구 민구에게 전화를 해 안좋은 일이 있다며 술을 마시자고 하는데 민구는 아직 회사에서 일을 한다고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때 또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를 따라가 이야기를 하는데. 할아버지는 주인공의 착한 성격. 호구같은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모습을 꼬집어 낸다. 한번도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여자친구, 급한일이 아니고 클럽에 놀려가려고 자신의 일을 떠넘긴 상사, 여자 친구를 만난다고 주인공 태건에게 거짓말을 한 친구. 할아버지는 이 모든것을 해결할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손을 잡자 순간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태건이 정신을 차리니 기상 나팔이 울리기 시작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이 군복무를 했던 군대였다. 그리고 오늘은 태건이 제대하는 날. 자신과 일이병 생활을 같이했던 한달 후임 송영섭. 송영섭이 태건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태건은 자신도 모르게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자 할아버지가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통찰력을 주겠다고 누구도 자신을 속일 수 없도록 만들어 준다고. 남들이 태건에게 거짓말을 할때 태건에게 타인의 진실된 마음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2년동안 자신과 함께 힘든 일을 헤어나간 전우라고 생각한 송영섭은 사실은 태건을 이용해 자신의 실속을 챙긴 사람이었다. 전역 날도 전역자에게 해주는 전역사를 해주지 않으려 계획을 세우고  쓸쓸하게 태건을 혼자 제대하게 만들었었다. 통찰력으로 이 사실을 안 태건은 영섭에게 주먹을 날리고 충고를 한다. 마치 자신의 속마음을 다 알고있는듯한 태도에 영섭은 꼼짝도 못하고 그렇게 후임들의 전역사를 받으며 태건은 군대를 제대한다. 이때부터 자신의 이전 삶과 다른 삶이 시작된다.


2학년으로 복한한 태건은 자신을 항상 이용만하던 민구와 멀어지고 자신을 진실로 대하는 친구들을 사긴다. 그리고 첫사랑 유하연을 만나지만 예전에 헤어졌던 기억으로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 하지만 유하연의 진심을 알면 알 수록 더욱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는듯한 유하연은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듯 기다려 달라고 한다...



감상평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다른 소설과 비교해서는 별거아닌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다른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때 진실을 알 수 있는 능력. 말로는 거짓말을 하지만 속마음이 태건에게 들린다.  이 소설이 다른 소설과 달리 마음에 드는 점은 주인공이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지 않고 속마음 읽는 하나의 능력만 가지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진행해 나간다는 점이다. 스토리에서 하나 궁금한 점은 주인공을 회귀시키고 통찰력을 준 할아버지가 어떤 존재고 앞으로 또 태건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게 만든다.

태건처럼 진실을 아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 능력을 가진다면 썩 좋지만은 않을것 같다. 가족이나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그 사람의 속마음을 다 안다면 내가 듣기 싫은 속마음까지 다 듣는다면 인간관계를 진전 시킬 수 없을 것 같다. 가끔씩 꼭 저 사람의 속마음을 알고 싶을 때는 참 좋은 능력인것 같은데.



별점





점수 기준


4점 이상        강추~~~

3.5점            재미있음

3점              읽어 볼만 함

2.5점            그럭저럭 볼만하나 추천은 하지 않음

2점 이하        별로 읽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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