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vie Inc 애브비 주식 1주 매수

무슨 주식을 살까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주가 생각이 나서 미국 바이오관련 주를 살펴봤다. 배당도 많이 주고 주가도 괜찮은 기업을 찾다 Abbvie Inc. 를 발견했다. 

주가도 최근 저점에 있고 배당율도 5%정도 되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샀다.

만약 매입 금액이 크면 회사를 꼼꼼히 살펴 보았을텐데 경험삼아 이런 저런 주식을 사모으는 터라 사고 나서 기업 정보를 살펴보았다.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휴미라를 파는 회사였다. 당연히 휴미라를 제외하고도 많은 약들이 있었다. 

 

2019년 10월 14일 애브비 1주 74.04$에 매수

2019년 10월 27일 현재 76.38$로 3% 정도 수익률을 보고 있다.

 

애브비 Abbvie Inc (ABBV)

2013년 종합헬스케어 기업인 애벗 레버러토리(Abbott Laboratories)에서 분사한 회사이다.

애벗 레버러토리는 의료기기, 진단장비 및 영양 제품을 애브비는 의약품관련 회사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를 주력으로 의약품을 파는 기업이다.

자가 면역 질환의 치료제 Humira, 만성 림프성 백혈병의 치료를 위한 Imbruvica, 유전자 1형 만성 감염을 가진 성일을 위한 Viedira Pak 등 다양한 약이 있다.

 

미국에서는 2023년 휴미라의 특허가 종료되고 이미 유럽에서는 특허가 종료되었다. 유럽에서는 바이오 시밀러가 팔리고 있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대략 30%정도 감소.

매출이 미국에서 60%이상 나와서 아직까지는 매출에 큰 타격이 없지만 미국 특허 종료가 종료되면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매출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이미 주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휴미라의 미국가격은 5400달러, 꾸준히 사용한다면 1년 비용은 대략 38,00~50,000달러로 매운 높다.

 

현재는 특허로 인해 동일한 효능을 가지는 약을 다른 회사들이 만들 수 없어서 가격이 높아도 잘 팔리지만 특허가 종료되고 바이오 시밀러 약이 나온다면 가격 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현재 가격보다 50%이상 가격을 낮춰야 팔릴 것이다.

 

애브비 주가, 출처 : Investing.com

애브비는 2013년 설립되고 매년 배당을 증가 시키고 있다. 주가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 만큼 배당율은 높아졌다.

현재 5%이상의 높은 배당금을 주고 있다. 분기마다 배당금이 지급되면 2019년 현재 분비당 1.07$를 배당금으로 준다.

주가가 계속 떨어지고 배당금이 매년 올라간다면 훨씬 더 높은 배당율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애브비 배당금, 출처 : Investing.com

보통 미국 약은 특허가 종료되기 2,3년 전부터 주가에 반영이 된다고 한다. 바이오 시밀러, 복제약이 값싼 가격에 제공되면 원래 약은 당연히 안팔리기 마련. 약 값도 내려야 되고 팔리는 수량도 적을 것이다.

2018년을 기점으로 주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 2018년에는 유럽에서 특허가 종료되었고 2023년에는 미국에서 특허가 종료되니 걱정이 되기도 한다. 휴미라 말고 다른 약들이 선방을 해줘야 주가가 선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한국에서도 엘이치엘비,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주가 엄청 오르락 내리락 많이 했는데 미국 바이오쪽은 한국 보다는 훨씬 주가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다른 분야보다는 주가 변동성이 큰것 같다.

바이오, 제약 이런쪽에 주식을 산다면 신중하게 거래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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