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게 컴퓨터가 비트코인 채굴을?
- 재테크/가상화폐 정보
- 2017. 12. 31. 11:03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하여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해봤을 것이다. 이렇게 관심이 높아지고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등하자 몇몇 웹사이트에서는 방문자의 컴퓨터 CPU를 몰래 사용해 가상화폐를 채굴하거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해 해킹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많아졌고 가상화폐를 거래소를 통해 사기보다 직접 캐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상화폐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픽 카드가 있는 채굴기가 특정 수식을 풀면 일정량의 가상화폐를 받을 수가 있다. 현재에는 이 채굴의 속도가 매우 느려지면서 현재는 고가의 장비나 대규모 채굴장비로 채굴을 하고 있고 개인 컴퓨터로 채굴을 하면 생산성이 현저히 낮다. 그래서 몇 몇 웹사이트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불특정 다수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채규모 채굴장을 구축해서 채굴을 하고 있다.
토렌트 다운로드 사이트 중에서도 브라우저 기반 가상 화폐 채굴 서비스 코인하이브를 사용해 웹사이트 방문자의 컴퓨터를 빌려 쓰고있다. 현재는 이 브라우저 창을 닫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채굴이 계속 실행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빗썸에서 고객정보 해킹사건 등을 비롯해서 가상화폐와 관련된 많은 해킹시도가 있는데 특히 이메일은 주의해서 열어보도록하자. 모르는 주소의 이메일은 바로 삭제를 하는 것이 좋고 특히 첨부파일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다. 첨부파일에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가 있어서 첨부파일을 여는 즉시 감염되고 이 바이러스때문에 해커가 내 컴퓨터로 접속을 할 수 있다. 빗썸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도 빗썸 직원의 이메일 주소로 바이러스가 심어진 첨부파일 메일을 보내고 그 직원의 컴퓨터에 접속해서 고객정보를 유출한 것이었다. 혹시 본인의 컴퓨터에서 전자지갑을 만들어 보관한다거나 가상화폐 거래소를 접속한다거나 하면 해킹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예전에는 토렌트나 웹하드 사이트에서 백그라운드로 방문자의 컴퓨터를 활용해 리소스를 몰래 사용했는데 이제는 채굴까지 한다니 불법사이트나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는 웬만하면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항상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유지하고 윈도우 업데이트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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