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작가 - 윤신현 - 카카오페이지

제목 : 또 다시, 작가

작가 : 윤신현

장르 : 현대, 회귀

연재 : 현재 2018년 5월 22일 카카오페이지에서 127화 유료 연재 중. 25편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고 기다리면 무료로 하루에 한편 무료로 볼 수 있다.



별 재능이 없었던 내게 천운이 닿은 것인지 스무 살쯤 데뷔해서 마흔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죽음과 함께 찾아온 재도전의 기회.

다른 것을 시작할 수 있지만 글이 마냥 좋았다. 그리고 회귀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작가가 보여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


줄거리


20년 동안 글을 썼던 주인공 우지현. 갑작스럽게 죽는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존재가 우지현을 회귀시킨다. 40살이던 우지현이 군대를 제대한 다음 날 23살로 회귀를 한다. 20년 동안 글을 썼지만 유명한 작가는 아니었다. 그저 밥벌이정도만 하는 작가였다. 과거 돈벌이가 잘 되지 않는 장르소설 작가로는 힘들것 같아 딴 곳에 한눈을 판 우지현이었지만 회귀한 지금은 오직 장르소설 작가에 집중한다. 

무피아라는 웹소설 연재 사이트에 무협을 연재한다. 과거에는 현대풍의 소설 위주로 썼고 말년에 무협을 썼었다. 과거의 기억을 토대로 자신이 쓴 천뢰검협이라는 소설을 쓴다. 이미 썼던 소설이라 글을 쓰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과거에도 중박은 쳤던 천뢰검협이라서 걱정은 하지 않았다. 20년의 내공으로 다시 소설을 쓰니 훨씬 완성도 높은 글이 써졌다. 문피아에서 골든 베스트 순위가 2위에 오른다. 그리고 바른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한다. 정식 출판을 하기 전 골든 베스트 1위까지 오르고 출판한다. 과거에도 엄청난 속도로 글을 쓴 우지현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천뢰검협을 완결한다. 그리고 2번째 소설인 수라검제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아직 천뢰검협은 몇권 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번째 소설을 연재하니 주위에서 연재중단이 아니냐고 불만이 많지만 완결한 상태로 두번째 소설을 쓰고 있다고 발표한다. 이런 소문이 퍼지자 유명 출판사에서 우지현 작가와 계약을 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한다. 

그리고 우연히 클럽에서 대여점 사장 딸을 만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구해준다. 대여점 사장 딸은 19살로 미성년자였다. 그리고 그 딸은 우지현에게 반하게 된다.


감상평


'무엇이든? 만들어드립니다'의 작가 윤신현의 최신작. 무료로 배포된 25화까지 읽어 보았는데 크게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잔잔하다고 해야할까. 초반이라서 그런가?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무언가가 없는 것같다. 무엇으든 만들어드립니다는 초반에 몰입도가 좀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 아직까지는 돈을 주고 읽기에는 좀 아쉬운감이 있다. 기다리면 무료로 조금 더 보다가 더 읽을지 그만둘지 판단해 봐야겠다. 


작가의 이야기가 주제다. 장르소설 작가로 20년은 살아온 주인공이 23살로 회귀하면서 다시 작가의 삶을 사는 이야기이다. 2009년을 배경으로 대여점이 점점 줄어드는 시기에 주인공이 무협소설을 쓰고있다.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책 시장이 거의 바닥을 치고 돈을 주고 인터넷으로 읽는 웹소설이 인기를 가질때쯤의 시기다. 


소설 주인공 우지현이 쓰는 소설은 실제로 윤신현 작가가 쓴 작품을 언급하며 왠지모르게 자신의 소설을 간접광고하는 느낌을 받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건지 모르겠다.

책을 읽다보면 예전에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 읽던 생각이 난다. 요즘은 뭐 간단하게 결제해서 읽지만.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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