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존현세강림기 - 월백 카카오페이지
- 웹소설/카카오 페이지
- 2017. 9. 23. 23:24
제목 : 마존현세강림기
작가 : 월백
장르 : 현대, 회귀
연재 : 현재 2017년 9월 23일 598편
현재 카카오 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중이다. 5편 무료, 임의로 20편 무료. 기다리면 무료로 하루에 한편 무료로 볼 수 있다.
월백의 퓨전 판타지 소설.
새로운 삶을 얻은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단 하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뿐.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먼저 날 건드린 건 너희들이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자 누구인가.
지금 이 순간, 현대를 질타하는 마존의 위용이 펼쳐진다.
-줄거리
마교의 외부인에서 최초로 마교의 교주가 된 적천마존. 하지만 자신의 무공을 모든 사람들이 익힐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한 마디에 정사마 모든 사람들이 적천마존을 헤치기로 마음먹는다. 또 다시 적천마제와 같은 인물이 나타날까 두려워서. 독과 29명의 절대자들이 합심을 해서 겨우 적천마존을 죽이게 된다.
하지만 죽은 적천마존은 현실세계에서 눈을 뜬다.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부서지고 장기가 파열한 체로 눈을 뜬다.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서 예전에 익혔던 무공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병원에서 한 명의 소녀와 인연을 맺어 선천 진기를 사용해 심장의 병을 고쳐주고 연쇄살인범을 잡게 된다.
현실세계에서 무협 세계로 넘어갔을 때는 주인공이 35살 자살을 했었고 지금은 18살인 청년으로 돌아왔다.
무협세계에 있었던 시간을 포함한다면 상당히 오랜된 시간과 기억 왜곡. 주인공은 현실 세계에 적응을 잘 못하고 주변 사람들이 보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느껴진다.
학교생활에 적응하던 중 이사장의 손자랑 역이면서 평범한 삶을 살기위해 익히지 않겠다던 무공을 익히게 된다.
무공을 익히고 내 삶을 지켜가는 것이 평범한 삶이라고 느낀 것이다.
주인공은 이사장의 손자 때문에 일주일간의 정학과 부모님의 실업, 집 월세 인상 등 고난을 겪고 무공을 다시 익히게된다.
-감상평
그저 현대판타지라고 생각했다. 현실세계를 살다 무협세상으로 넘어갔다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그저 그런 현대 판타지. 하지만 월백 작가의 필력이 좋은지 상황 묘사라든지 인물의 심리를 굉장히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초반 부분에서 주인공이 힘을 드러내지 않는 부분에서도 매우 몰입하게 되고 재미있다. 제목보고 식상한 현대판타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1권 25편 내에서 다시 주인공이 힘을 찾는데 다른 소설과 다르게 다음 편이 기대가 된다.
그저 강한 주인공에 적을 무찌르고 통쾌하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상황을 매우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것 같다. 그래서 주인공이 대적할 인물이 없더라도 재미가 있는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얼지 감 있는 상황. 현실 - 무협 - 현실로 넘어오고 주인공이 강해져야지 했을 때 바로 강해졌던 부분 이런 점이 좀 더 자연스러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스토리 자체는 양판소 느낌이 있지만 필력으로 이를 뛰어넘은듯하다. 또 전개 속도는 느리지만 체감상으로는 느리지 않게 느껴진다.
-평점
5점 만점에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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